이직의 정의
동일 업종 또는 업무 내에서 직장을 옮기거나 직업을 바꾸는 것, 직업 또는 업종의 종류를 바꾸는 전직과 다른 의미지만, 다니는 회사를 떠나 다른 회사로 가는 행위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쓰인다. 현재 업무에서 물러남을 뜻하는 퇴직과 다니던 회사를 떠나는 퇴사와 구분되어 사용
이직의 종류
- 퇴직 또는 퇴사 후 이직 : 기존 회사에서 완전히 퇴직 또는 퇴사 후에 새로운 직장을 구함. 보다 충분한 시간을 통하여 이직 준비를 할 수 있으나, 새로운 회사를 찾는 기간이 길어져 업무 공백이 생길 경우 채용기업에서 채용을 꺼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음. 공백기의 경제적인 손실 또한 고려해야 한다.
- 환승이직(커리어 쿠셔닝) : 현재 직장에서 퇴사하지 않고 재직 중에 이직을 준비하여 퇴사 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직장과 원만한 업무 인수인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기존 직장의 네트워크를 잃을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업무와 기업문화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
이직의 장점
- 새로운 업종 및 산업으로 확대
- 인적네트워크 확장
- 적성에 맞는 업무 기회
- 매너리즘 극복
- 업무 강도나 형태에 따라 워라벨 개선
이직의 단점
- 새로운 업무에 적응 시간
- 생소한 기업문화와 분위기
- 새로운 조직에서 기대 업무 경력에 대한 부담
- 기존 직원들과 융화에 시간이 필요
- 기대와 다른 회사 사정(회사 평판 조사에 한계)
이직 전 고려사항
- 장기적인 커리어패스 설정
- 자기개발 및 역량을 발전시킬 기회
- 기존의 업무 경험을 활용가능한지
- 보수 또는 혜택
- 통근 거리 및 시간
- 근무 시간, 근무 형태
- 안정성과 평판
- 인적 네트워크
이직 준비기간
개인 상황별로 정해진 준비기간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의 기간이 소요.
이직 사유 사전 준비
서류 및 면접 전형에서 일관된 이직 사유는 경력직 채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므로 미리 효과적으로 준비하자. 거짓된 사유는 자칫 레퍼런스 체크 단계에서 채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직 사유가 부정적이라고 하면, 긍정적인 요소도 함께 부각 (예 : 비자발적 퇴사 → 커리어 개발 및 새로운 도전과 연결시킴)
- 성과에 비해 부족한 연봉 및 처우
- 업무 및 야근, 휴일 업무 과다
- 불안정한 장래
- 커리어 업그레이드
- 직무 불일치 또는 기업문화 부적응
- 상사, 동료와의 불화
연봉 및 처후 협상 준비
- 이직할 회사의 업계 또는 최신 기업 상황 분석
- 기간별 프로젝트별 업무 내용 및 핵심 성과 정리
- 동종업계 연봉조사 / 희망연봉 : 통상 이직시 불확실한 장래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10~20% 수준에서 결정. 다만, 새로운 회사의 규모나 연봉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채용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
- 우선 순위 설정 : 연봉, 인센티브 등 명확한 우선 순위(고정, 비고정 항목 확인)를 설정하여 기업 상황에 맞는 대안을 제시
- 바인딩 엔터티(묶음 협상) : 유사한 항목끼리 함께 협상(연봉, 승진, 인센티브, 탄력근무, 교육비 등)
이직 성공, 퇴사 전 준비
- 이직이 확정되면, 통상 한달 전에 재직 중 회사에 퇴사 의사를 통보.
- 퇴직금과 연차수당 확인
- 경력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퇴직정산서 서류 수령
평판 조회(레퍼런스 체크)
평판은 채용후보자의 신뢰성을 말하며 아래와 같은 부분을 확인
- 직무능력
- 일의 품질
- 의존성, 신뢰성
- 태도
- 팀워크
- 리더십
- 강점과 약점
- 퇴사 사유
이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업무와 사람관계에 있어서 신뢰를 잘 쌓아두는 것이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
일도, 채용도, 평판 확인도 결국 사람이 한다. 따라서, 부정적인 인상을 남겨서는 안된다.
꿈꾸던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한다고 마음이 부풀어 있을 당신. 마지막 헤어짐 퇴사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직장생활을 함께하며 좋은 기억만 있을 수 없지 않은가. 좋지 않은 관계 또는 분쟁 등의 기억이 있다면, 당사자와 차 한잔의 대화를 통해 진심을 이야기하고 아쉬움과 미안함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업무를 완벽히 마무리해야 함은 기본이다.
아름다운 마무리, 마지막 출근일까지 최선을 다해 업무를 한다.
여러분의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작별을 고하자. 빠진 사람없이 인사하고, 자리를 비운 동료가 있다면 전화 또는 메시지를 남기자.
성공적인 이직을 한 당신. 힘찬 새출발을 뜨겁게 응원한다.